삼천리, 컨설팅·M&A 전문가 김재식 대표 영입

삼일회계법인서 25년간 제조·금융·IT·바이오 경영자문...신사업 총괄부문 대표 선임

삼천리 김재식 대표 ⓒ삼천리

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삼일회계법인 출신 김재식 부사장(55)을 신사업 총괄 부문대표로 30일 선임했다.

김재식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경희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 미국 공인회계사를 각각 취득한 후 삼일회계법인 경영컨설팅 본부장을 지냈다.

그는 삼일회계법인에서 25년간 제조·금융·IT·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경영자문을 맡아왔다. 이후 대웅제약 경영기획본부장, 한미약품 경영지원본부장, 피에이치파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텍사스주립대 외래교수도 지냈다.

그는 회계사 출신답게 꼼꼼한 경영 스타일과 강한 추진력을 지닌 인물로 헬스케어 등 신사업 진출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특히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다수의 M&A를 지휘했다.

삼천리 관계자는 "김재식 대표는 다양한 기업 M&A와 신사업 발굴 경험으로 도시가스, 발전, 집단에너지 사업 등 에너지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삼천리그룹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