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반 고흐 작품 미디어아트 전시

  • 송고 2021.10.11 16:51
  • 수정 2021.10.11 16:52
  • EBN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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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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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에비뉴엘 본점에 위치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그라운드시소 명동'이 15일부터 화가 반 고흐가 남긴 소중한 명작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반 고흐 인사이드 : 더 씨어터' 전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반 고흐 인사이드 : 더 씨어터는 반 고흐를 소재로 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인 '반 고흐 인사이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전 작품들이 벽면을 캔버스로 활용했던 2D 개념이었다면 이번 작품은 바닥과 벽면 등 공간 전체를 캔버스로 바꾸는 이색 도전을 시도했다. 각 작품들의 기법, 화풍에 특화된 캔버스나 영상 효과는 관객에게 공간에 서 있는 것만으로 작품 속의 주인공이 된 듯한 색다른 경험을 선물한다는게 롯데백화점 측 설명이다.


이번 전시는 총 7개의 챕터로 이뤄진 섹션명만으로도 반 고흐의 삶을 따라 그의 삶과 작품을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다. △시작하는 발걸음 △본질에 집중하다 △색채로, 빛으로 △아를의 해바라기, 광기의 시작 △모든 것이 끝났으면 좋겠다 등 반 고흐의 삶을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선보이게 된다.


김상우 롯데백화점 MD전략 부문장은 "지난 6월 오픈한 그라운드시소 명동은 시청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SNS인증샷 명소로 자리잡았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전시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적극 도입해 고객들에게 경험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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