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소아청소년암 환자 위해 '병원학교' 설립 지원

  • 송고 2021.10.12 10:23
  • 수정 2021.10.12 10:23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 url
    복사

어린 환자들의 정규학습 및 휴식 공간 조성

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사진 왼쪽),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사진 오른쪽)ⓒ한국토요타자동차

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사진 왼쪽),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사진 오른쪽)ⓒ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와 국립암센터가 국립암센터에 입원한 소아청소년암 환자를 돕기 위해 '병원학교'와 '쉼터'를 조성했다. 한국토요타의 후원금(8000만원)으로 설립된 이 시설은 지난 8일 오픈했다.


12일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오픈 기념식에는 한국토요타자동차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풍산초등학교 신혜숙 교장, 경기도교육청 김대훈 장학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롭게 문을 연 공간을 둘러보며 개관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학교와 쉼터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생활하는 어린 환자들을 위해 활용된다. 정규학습은 물론 실습과 체험을 위한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각 학년에 맞는 정규 교과과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경기도 고양시 풍산초등학교에서 병원학교 전담교사가 파견되어 수업을 지도한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병원 치료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중단 없는 학습과 휴식을 위한 공간인 병원학교와 쉼터를 준비하는 데 일조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린 환자들의 쾌유를 빌며, 이곳이 밝은 미래를 꿈꾸는 희망찬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