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솔루션, 홍익대 학생과 협업한 미래 모빌리티 공개

  • 송고 2021.12.21 09:23
  • 수정 2021.12.21 09:40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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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글라스·전동 스케이트보드 등 미래지향적 작품 수상

전동 스케이트보드ⓒ한국앤컴퍼니

전동 스케이트보드ⓒ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 계열사 '모델솔루션'이 산학협력 프로젝트 'MOA(Model One Award)' 프로그램을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학생들과 진행하고 최종 수상한 작품을 21일 공개했다.


모델솔루션이 진행하는 MOA는 미래 디자인을 이끌어 나갈 국내외 산업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담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디어를 높은 품질의 시제품(프로토타입)으로 구현한다.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모델솔루션은 2016년부터 MOA를 진행해 오고 있다. 미국과 한국의 유수한 산업디자인 대학교 학생들을 후원하고 있고, 이중 한 곳이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하이 피델리티 프로토타입 상품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지원하고, 제작과정에 참여시켜 실제 현업에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가치 있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고 있다.


올해는 홍익대 산업디자인과 학생들과 MOA를 진행해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 중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보인 3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첫 번째로 퍼스널 모빌리티의 한 분야로 꼽히는 전동 킥보드를 무선충전, 안전성, 휴대성을 더욱 강조해 이를 포인트로 디자인한 ‘Harmony(하모니)’는 편의성이 돋보이는 수상작이다.


또 올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바이러스의 현실을 재미있게 풀어낸 미래형 AR Glass(안경식 증강현실 디스플레이 기기) ‘Calypso(칼립소)’는 혁신적인 기획이 눈에 띈다.


마지막으로 수상작 ‘XETA’은 E-skateboard(전동 스케이트보드)를 브랜드화하여 호버보드 컨셉으로 디자인해 미래지향적이고 트렌디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모델솔루션은 혁신적인 산업디자인을 이끌어갈 미래 리더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MOA를 기반으로 글로벌 디자인 프로젝트들을 지속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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