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하이솔루스·SK실트론 등 '소부장 으뜸기업' 21개사 선정

  • 송고 2022.01.10 10:48
  • 수정 2022.01.10 10:55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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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전략기술 시장 선도기업 2024년까지 총 100개사 선정

2021년 6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전북 완주군 일진하이솔루스를 찾아 수소저장시설 설명을 듣는 모습ⓒ

2021년 6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전북 완주군 일진하이솔루스를 찾아 수소저장시설 설명을 듣는 모습ⓒ

정부가 2024년까지 '소부장 으뜸기업' 100개사를 육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2년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을 개최했다.


핵심 전략기술 분야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2기 소부장 으뜸기업' 21개사를 선정했다. 산업부 문승욱 장관, 이우일 평가위원장, 으뜸기업 대표 21명이 참석했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소부장 100대 핵심전략기술 역량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하려는 사업이다. 지난해 22개 기업을 최초 선정한 이래 이번에 21개 기업을 추가 선정해 지금까지 총 43개 기업이 뽑혔다. 오는 2024년까지 총 100개 기업 선정이 목표다.


올해 으뜸기업은 대기업 1개, 중견기업 9개, 중소기업 11개사다. 분야별로 반도체 6개, 디스플레이 2개, 기계금속 4개, 전기전자 5개, 자동차 2개, 기초화학 2개사 추려졌다. 나노텍, 현대중공업터보기계, 동화엔텍, 라온테크, 피에스케이, 네패스, 화신, 일진하이솔루스, SK실트론, 트리노테크놀로지, 영우, 티에스알, 이너트론, 율촌화학 등이다.


정부는 이들 으뜸기업이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5년간 최대 250억원(연간 50억원)의 R&D, 기업 부담금 완화,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활용 실증평가 지원, 산업기술정책 펀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소부장 으뜸기업 육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사업화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규제개선 등 성장 걸림돌 제거를 지원할 것"이라며 "공급망 관리,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통해 혁신을 뒷받침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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