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게임즈 동남아 P2E 시장 진출…코빗과 NFT 생태계 구축 MOU

  • 송고 2022.01.19 09:18
  • 수정 2022.01.19 09:18
  • EBN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 url
    복사

2018년 '밀리언 키티'로 블록체인 게임 선봬

이스트게임즈 이형백 대표(왼쪽)와 오세진 코빗 대표(오른쪽)

이스트게임즈 이형백 대표(왼쪽)와 오세진 코빗 대표(오른쪽)

이스트게임즈는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자사 게임의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스트게임즈는 이스트소프트의 게임 사업 전문 자회사다.


이번 MOU 체결로 이스트게임즈는 동남아 지역에서 NFT를 적용하는 방법을 먼저 검토한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이 NFT와 P2E(Play to Earn,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방식) 게임의 주 무대가 되는 만큼 동남아 지역에서 인지도 높은 자사 게임의 NFT 버전 역시 흥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스트게임즈는 이미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 및 출시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8년 유전자 조합으로 태어난 고양이를 돌보며 교배와 분양을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게임 '밀리언 키티'를 선보였다. 해당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고양이들의 복제 및 위변조 가능성이 매우 낮아 안전 자산의 성격을 가진 것을 특징으로 했다.


이형백 이스트게임즈 대표는 "회사가 가진 개발 경험과 지식재산권(IP) 파워가 국내 최초의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의 노하우를 만나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 NFT 마켓에서 블록체인 게임을 선도하는 이스트게임즈의 IP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랜 팬층을 보유한 이스트게임즈의 다양한 IP와 코빗의 블록체인 기술력을 결합해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NFT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게임즈는 '고양이 다방'의 후속작 '고양이 다방2 포레스트'를 개발 중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