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 '대보 골프단' 창단

  • 송고 2022.03.18 13:56
  • 수정 2022.10.13 14:49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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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KPGA 선수 6명 구성

서원밸리CC서 창단식…'하우스디' 브랜드 달고 투어

대보골프단 선수 (사진 왼쪽부터) 장은수, 김윤교, 김지현, 최민철, 고군택, 오승현 프로ⓒ대보그룹

대보골프단 선수 (사진 왼쪽부터) 장은수, 김윤교, 김지현, 최민철, 고군택, 오승현 프로ⓒ대보그룹


대보그룹은 18일 남녀 프로선수 6명으로 구성된 '대보 골프단' 창단식을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보그룹 최등규 회장을 비롯해 KPGA 구자철 회장, KLPGT 강춘자 대표,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김훈환 상근 부회장, 대보건설 정광식 대표 등 내외빈과 선수, 선수가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보 골프단은 KLPGA 김지현, 김윤교, 장은수 프로와 KPGA 최민철, 고군택, 오승현 프로로 구성되었다. 단장은 서원밸리컨트리클럽 이석호 대표가 맡는다.


입회한 김지현 프로는 2009년 입회한 이래 2017년 첫 우승, 정규투어 통산 5승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입회한 김윤교 프로는 지난해 드림투어 2승을 기록하며 KLPGA 정규 투어에 합류했다. 정규투어 신인왕 출신인 장은수 프로는 호랑이띠로 임인년에 활약이 기대된다.


최민철 프로는 2018년 내셔널 타이틀인 한국오픈 우승 출신이다. 서원아카데미 선수단 출신으로 대보그룹과 인연을 맺어 왔다.


고군택 프로는 지난해 KPGA에 데뷔한 신인이다. 선수단 막내인 오승현 프로는 3년 연속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올해 KPGA 코리안투어 루키로 입성해 신인왕을 노린다.


선수들은 '대보건설'과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2022년 시즌에 활약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계약금 외에 성적에 따른 우승 특별 보너스도 받는다.


최등규 회장은 "뛰어난 기량과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여자와 남자 프로선수들로 구성된 골프단을 새롭게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대보 골프단 창단이 대한민국 골프 스포츠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하고 선수와 회사가 모두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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