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0일) 이슈 종합] 쌍용차 인수전은 흥행…성공 여부는 "글쎄", '리오프닝'에 상가 거래 증가 기대감 증폭 등

  • 송고 2022.04.20 19:56
  • 수정 2022.04.20 19:56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 url
    복사

■쌍용차 인수전은 흥행…성공 여부는 "글쎄"


쌍용차 인수전에 기존에 참여 의사를 밝혔던 KG그룹과 쌍방울그룹 등의 국내 기업외에도 사모펀드 파빌리온프라이빗에쿼티(PE)와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업체 이엘비앤티(EL B&T)가 가세하면서 더욱 달아오르는 모양새다. 문제는 이전에도 인수전에 나섰던 기업들이 다시 재도전한다 해서 크게 달라질 것이 없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자금 여력이 1조원 가까이 있는 KG그룹 외에는 사실상 쌍용차 인수전에 이름만 올리고 빠지려는 기업들도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리오프닝'에 상가 거래 증가 기대감 증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감염병)이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으로 넘어가면서 2년 가량 움츠러들었던 상권이 정상궤도로 올라설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서울 이태원의 경우 지난해 4분기 기준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9.4%로, 전년 동기간(34.9%) 대비 29%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수익률은 상승세를 보이는 현상도 투자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상가 투자 수요는 경매 시장에서도 '적기'로 인식되고 있다.


■'리오프닝 수혜' 편의점…"장사 잘하네"


편의점업계가 이번 1분기에도 호실적을 냈다는 전망이 나온다. 변이바이러스 대규모 유행과 평년보다 더 추운 날씨에 점포 2월 실적은 주춤하기도 했지만 진단키트 판매로 반등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대폭 완화하는 오는 5월부터 매출과 손익이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올해 연간 매출 7조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GS리테일의 경우 지난 2년간 8~9조원대 연간 매출을 낸 데 이어 올해 10조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터진 신용카드 사고…카드업계 '긴장


최근 신한카드에서 수천만원 대의 부정결제 피해가 발생하면서 카드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부정 결제의 원인을 두고 금융당국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혹여나 카드사의 보안시스템 문제 결론이 날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카드사들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사이에 발생한 고객정보 대량 유출 사건으로 곤욕을 치른바 있다. 당시 유출된 개인정보는 총 1억326만건에 달했다.


■'월드 IT 쇼 2022' 개막…미래 먹거리 기술 한눈에


WIS 2022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C홀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디지털전환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7개 국가의 358개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기업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기아, SK텔레콤, KT가 참가한다. 삼성전자 전시 부스에서는 △갤럭시 S22 시리즈 △갤럭시Z 폴드3·플립3 △갤럭시 탭S8 △갤럭시 북2 프로 △Neo QLED 8K △라이프스타일TV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비스포크 제트봇 AI 등 다양한 기기들이 소개된다. 각 기기간 연결을 통해 Neo QLED 8K로 다양한 가전을 제어하거나, 갤럭시 S22와 갤럭시 워치4를 연결한 홈트레이닝도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