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重, 업무용 차량 친환경 전환 박차…전기트럭 3대 도입

  • 송고 2022.07.27 11:07
  • 수정 2022.07.27 11:12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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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차량 117대, 2030년까지 100% 친환경차로 전환 목표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6일 전남 영암군 본사에서 김형관 대표이사를 비롯해 우승희 영암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K-EV100) 차량 도입 행사'를 개최했다.ⓒ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6일 전남 영암군 본사에서 김형관 대표이사를 비롯해 우승희 영암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K-EV100) 차량 도입 행사'를 개최했다.ⓒ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이 전기트럭 3대를 도입하며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6일 전남 영암군 본사에서 김형관 대표이사와 우승희 영암군수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K-EV100 차량 도입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차량은 현장 지원에 활용될 1톤 화물트럭 3대로 모두 친환경 전기차다. 영암군은 환경부와 협의해 전기차 구입에 대한 국비 보조금을 지급했다.


현재 현대삼호중공업이 사내에서 운용하는 차량은 총 117대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오는 2030년까지 100% 무공해차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기후변화 대응 노력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친환경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구축한 회사답게 무공해차 전환에도 조선업계를 선도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3월 조선업계 최초로 2030년까지 사내 운용 차량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하는 K-EV100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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