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 인명 피해도 '5명 사망·4명 실종'

  • 송고 2022.08.09 08:25
  • 수정 2022.10.19 22:39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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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만에 중부지방 일대에 최대 400㎜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곳곳에서 인명피해도 발생하고 있다.ⓒ연합

80년 만에 중부지방 일대에 최대 400㎜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 곳곳에서 인명피해도 발생하고 있다.ⓒ연합

80년 만에 중부지방 일대에 최대 400㎜의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면서 서울에선 복구 작업을 하던 구청 직원이 숨지는 등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됐다.


9일 경찰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8일) 오후 6시50분쯤 서울 동작구에서 쓰러진 가로수 정리 작업 중이던 구청 직원 작업자(63)가 감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같은 구 침수 주택에선 고립 중이던 1명이 익사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관악구에서도 침수된 반지하 주택에 고립된 거주자 3명이 익사했다.


강한 비가 내렸던 서초구에서도 인명사고가 이어졌다. 주차장으로 이동하던 시민이 폭우에 휩쓸려 실종됐고, 지하상가 통로 쪽으로 쓰러지면서 실종된 시민도 있었다. 하수구 부근에서 휩쓸려 실종된 시민도 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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