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두번째 대한민국명장 배출

  • 송고 2022.09.02 14:33
  • 수정 2022.09.02 14:36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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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진 차장, 인쇄출판 분야 명장에 선정돼

지난 1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2년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정병진 한국조폐공사 차장이 수상을 하고 있다.ⓒ한국조폐공사

지난 1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2년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정병진 한국조폐공사 차장이 수상을 하고 있다.ⓒ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2년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정병진 차장이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조폐공사 직원이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13년 이삼로 사우 이후 두번째다.


1991년 입사한 정병진 차장은 주로 유가증권 인쇄분야에 근무하면서 보안기술이 적용된 특수인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폐공사는 100만장당 위폐 발생비율이 0.03장에 불과할 정도로 세계적인 위변조 방지 기술력을 갖고 있다.


정병진 차장은 이와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기개발에 매진해 국가품질명장(2011년), 경상북도 최고장인(2014년), 우수숙련기술인(2020년)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유가증권의 위변조 방지 요소인 무지개인쇄를 가능하게 한 옵셋 인쇄기 잉크 칸막이 특허는 조폐공사의 위변조 방지기술 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


정병진 차장은 "인쇄출판 분야 대한민국 명장이 되고자 하는 목표 아래 한걸음 한걸음 내딛은 결과 영광스럽게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후배들도 대한민국 명장 반열에 오를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후진 양성에 힘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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