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찾은 이복현 "컨설팅 프로그램 발전시켜야"

  • 송고 2022.09.06 15:40
  • 수정 2022.09.06 15:41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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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자영업자를 찾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 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사진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사진 뒷줄 맨 오른쪽)과 함께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서민금융진흥원

6일 자영업자를 찾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 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사진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사진 뒷줄 맨 오른쪽)과 함께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서민금융진흥원

금융감독원은 6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과 함께 자영업자들을 만나 영업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소재 수제 샌드위치 전문점에서 진행된 이날 현장방문은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이뤄졌다.


저축은행 업계와 서금원은 자영업자 지원을 가오하하기 위해 기존 공동운영하고 있는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의 지원대상 등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소득수준 및 신용도가 일정 수준 이하인 자영업자에 대해서만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나 6일부터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었거나 만 34세 이하 청년 자영업자도 추천을 받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예산을 늘려 지원 대상자를 기존 연간 100명에서 300명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복현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에 원자재가격 상승, 대출이자 부담 증가 등으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자영업자, 지역사회, 금융회사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1대1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보다 전문화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신규자금 지원, 기존 채무의 만기연장·분할상환 및 금리인하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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