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사 기후리스크 대응력 확대

  • 송고 2022.11.25 09:57
  • 수정 2022.11.25 10:03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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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금융권 기후리스크 심포지엄' 개최

이명순 부원장 "기후리스크 관리능력 제고"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EBN

서울 여의도 소재 금융감독원. ⓒEBN

금융감독원이 금융사 기후리스크 대응력 확대에 나선다.


25일 금감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국내 금융권 기후리스크 관리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 금융권 대상 '제2회 금융권 기후리스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국제논의 동향과 기후리스크 분석 결과 등을 반영한 '기후리스크 관리 지침서' 개정안(초안)을 소개하고, 향후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개회사를 통해 이명순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금융회사와 함께 지혜를 모아 기후리스크 관리능력을 제고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가 특강, 국내 금융사 기후리스크 관리 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금융사 실무 도움 제공을 위한 공개 토론,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기후리스크는 이상기후 현상으로 물적 피해인 물리적 리스크,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 고정에서 발생하는 금융손실인 이행 리스크로 구분한다.


국내 주요 금융사는 앞서 ESG 경영,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향후 주요 국제기구에 발맞춰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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