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내년 1월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 통합법인으로 새출발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임 대표에 정탁 현 포스코 사장을 선임했다.
정탁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해 새로운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이끌게 됐다.
정 신임 부회장은 그룹내 대표적인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1959년생인 그는 한국외국어대 아랍어과를 졸업했다. 2003년 포스코인터내셔널 쿠알라룸푸르 지사장을 거쳐 이후 포스코인터내셔널 열연본부장,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 철강사업본부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연말 인사를 통해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뒤 1년 만에 부회장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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