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공공지원 민간임대 관련 민간제안 사업' 공모

  • 송고 2022.12.28 11:34
  • 수정 2022.12.28 11:35
  • EBN 권한일 기자 (kw@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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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5000호 공급을 위한 2022년도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75%이하·일반공급 95%이하)로 10년 이상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다.


HUG에서 공모 공고, 사업자 모집 및 평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기금출자·융자·PF보증까지 모두 지원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실시한 1, 2차 공모에서는 총 6개 사업장(3035호)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계획협의 중이다. 이번 3차 공모를 통해 약 5000호 내외를 추가로 모집한다.


이번 3차 공모 공고는 오는 28일 HUG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참가의향서는 2023년 1월 2~5일 17시까지 받는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내년 2월 24 ~ 28일 사업신청서를 접수하고 내년 3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HUG는 서민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기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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