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일 순천시에서 청소년의 홀로서기를 돕는 10번째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터 개소식을 오픈했다.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위탁가정 등에서 지내던 청소년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어 홀로서기에 나선다. 자립준비 청소년의 수는 매년 약 2천400명에 달한다. 전라남도에서는 매년 200여명의 청소년이 보호시설을 퇴소한다.
'삼성희망디딤돌'은 삼성,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자립준비 청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 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 교육 CSR 프로그램이다. '삼성희망디딤돌'센터에서 거주하는 청년들은 자립 시 가장 지출이 큰 주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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