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차 알파모터, 2023 서울모빌리티쇼서 세계 최초 데뷔

  • 송고 2023.03.07 09:32
  • 수정 2023.03.07 09:33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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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조원 수익 예상되는 유망 기업…픽업트럭 '울프 플러스' 전시 예정


알파모터 '울프' ⓒ2023 서울모빌리티쇼

알파모터 '울프' ⓒ2023 서울모빌리티쇼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는 미국의 전기차 브랜드 '알파모터'가 세계 첫 데뷔 무대로 '2023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3)'를 선택했다고 7일 밝혔다.


알파모터는 지난 2020년 한국계 미국인 창립자들을 중심으로 자동차·정보통신(IT)·금융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이며 '인류를 움직이는 것(Move Humanity)'을 경영 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다.


알파모터는 레트로 디자인이 특징인 에이스(쿠페)와 잭스(크로스오버), 울프(픽업트럭 시리즈), 사가(세단)에 이어 렉스(SUV)까지 라인업이 추가하면서 총 사전 예약 1조 원 이상의 수익이 예상되는 전기차 업계의 기대주다. 또한, 전기차 시스템 기술에 관한 다양한 디자인 특허와 수상 경력을 통해 지속적인 실행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알파모터는 세련된 4인용 픽업트럭 '울프 플러스'와 '울프'를 선보일 예정이다. 울프 플러스는 싱글 모터 후륜구동과 듀얼 모터 사륜구동 두 가지 엔진을 탑재해 1회 충전으로 402~443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알파모터는 오는 2024년부터 사전 예약을 통해 울프 플러스 판매를 시작하고, 2025년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에드워드 리(Edward Lee) 알파모터 대표는 해 "알파모터의 비전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혁신을 이끌어가는 세계적 리더이자 친환경적인 경제를 달성하는 것이며, 이에 부합하는 최적의 전시회로 서울모빌리티쇼를 선택했다"라며 "2023서울모빌리티쇼에서 울프 전기트럭을 비롯한 자사의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소윤(Jada Lee) 공동창업자 대표는 "알파모터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신선한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친환경적인 선한 영향력으로 인류를 움직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전 세계 최초 론칭하는 알파모터의 차량 공개를 통해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전기 픽업트럭의 신세계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 및 전기이륜차 등을 만나 볼 수 있으며,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도 마련하여 전기 기반 모빌리티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직위는 미래차와 로봇, 모빌리티(MaaS) 등 새로운 모빌리티 분야의 확장을 고려해 지난 2021년부터 행사 명칭을 서울모터쇼에서 서울모빌리티쇼로 변경했다.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3월 30일(목)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 9일(일)까지 총 11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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