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Q IR] 하반기 업황 회복 기대… "시장 대응 강화"

  • 송고 2023.04.27 10:38
  • 수정 2023.04.27 10:38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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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서버·모바일용 고용량 제품 수요 성장 대응

MX, 폴더블 신제품 앞세워 리더십 강화

VD, 프리미엄 중심으로 성수기 수요 선점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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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수요 회복에 따라 점진적인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DS부문은 서버·모바일용 고용량 제품 수요 성장에 예상되는 만큼 적기에 대응하고 GAA 공정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수주 확대 등 차별화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메모리는 레거시(Legacy) 공정 제품 위주로 생산을 하향 조정하고, 첨단공정과 고부가제품에 대한 비중을 늘려 시장에 대응할 예정이다. DDR5·LPDDR5x의 첨단공정 전환을 가속화하고, 낸드에서 모바일 QLC 시장 창출과 V7·V8 등 첨단공정 비중 확대로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스템LSI는 경쟁력을 강화해 플래그십 모바일용 SoC 시장을 재공략한다. 보안을 한층 강화한 생체인증카드용 지문인증IC 등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경쟁력 있는 GAA 공정을 근간으로 하는 3나노 2세대 공정의 안정적 개발을 토대로 신규 고객 수주를 확대하고, 차세대 기술인 2나노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해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MX는 보다 차별화되고 완성된 경험을 갖춘 폴더블폰 신제품을 선보여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또 '갤럭시S23' 시리즈의 견조한 판매, '갤럭시A' 시리즈의 지역별·고객별 맞춤 판매 프로그램 실행 등 전체 스마트폰 점유율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네트워크는 주요 해외 사업에 적기 대응하고 신규 수주를 통한 매출 확대를 추진한다. 5G 핵심칩과 vRAN(가상화 기지국) 기술 리더십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VD는 Neo QLED, OLED 등 전략 제품군의 판매 차별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기반으로 소비자 수요를 공략해 프리미엄 중심으로 성수기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또 98형 초대형, 마이크로 LED TV 라인업을 확대해 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생활가전은 스마트싱스를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와 패키지 판매 활성화를 통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은 차별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시장에서 압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대형 패널도 프리미엄 입지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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