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특성화대학 2곳 문 연다

  • 송고 2023.11.28 15:35
  • 수정 2023.11.28 15:35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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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교육과정. [제공=국토교통부]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교육과정. [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특성화대학’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개발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은 사업참여자들이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 혹은 전부를 분담하고 발생하는 손익을 지분에 의해 분배하여 투자자금을 회수 및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방식이다.


참여대상은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관련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는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으로 12월 12일까지 해외건설협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PP)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토목, 건축 등 건설 관련 지식 외에 법률·금융·국제입찰, 시장분석, 사업발굴 및 기획 분야의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갖춘 인력이 필요하지만 관련 인력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국토교통부에서는 해외 투자개발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특성화대학’ 2개교를 선정해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이론,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계약 및 절차,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 사례연구 등의 교육과정을 개설, 내년 3월에 개강토록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신형 국토교통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해외건설 시장에서 투자개발사업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동 사업을 통해 PPP에 특화된 유능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대학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공모에 응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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