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정”…LG전자, ESG 경영성과 ‘상위 1%’

  • 송고 2024.07.19 08:26
  • 수정 2024.07.19 08:27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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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등급인 ‘톱 1%’…“109개 기업 중 최고점”

‘2023 S&P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시상식’에 수상

서울 광화문 소재  LG전자 전광판 광고 [사진=EBN 김채린 기자]

서울 광화문 소재 LG전자 전광판 광고 [사진=EBN 김채린 기자]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는 영광을 안았다.


19일 LG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세계적인 신용 평가 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톱 1%’로 선정됐다.


S&P 글로벌은 매년 전 세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를 발표한다.


보고서를 통해 ESG 분야별 전년도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산업군마다 톱 1%, 5%, 10% 등급별 우수 기업이 선정한다.


LG전자는 전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S&P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시상식’에 수상 기업으로 참가했다.


LG전자는 ‘가전 및 여가 용품’ 산업군에 속하는 총 109개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71점을 획득했다. 총 평가 대상인 62개 산업군의 9400여개 기업 가운데 ‘톱 1%’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66개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LG전자를 포함한 단 6개의 기업이 뽑혔다.


이번 평가에서 LG전자는 환경 및 지배구조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부문에서는 에너지, 폐기물, 수자원 등 자원 순환 측면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체계적인 기후 전략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2030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한 이래 국내 가전회사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받는 등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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