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용인 수지 ´래미안 이스트파크´ 분양

  • 송고 2013.08.21 18:00
  • 수정 2013.08.21 18:01
  • 홍선미 기자 (smhong@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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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45가구·삼성체육관 부지·평균분양가 1천285만원

삼성물산이 경기도 용인 소재 삼성체육관 부지에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를 공급한다.

삼성물산은 오는 23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자체사업으로 진행하는 이 아파트의 신축규모는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84~118㎡, 총 845가구 규모로 전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이하 전용면적) 84㎡ 664가구, 98㎡ 169가구, 95㎡(테라스하우스) 8가구, 117∙118㎡(펜트하우스) 4가구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285만원이며, 중도금 무이자 대출도 가능하다

´래미안 이스트파크´에 적용될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삼성물산

´래미안 이스트파크´에 적용될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삼성물산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총 14개 주택형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전 세대가 남측향으로 설계됐다.

특히 ´래미안 위례신도시´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최상층의 펜트하우스(4가구)와 저층부 특화세대인 테라스하우스(8가구), 3면 개방형 주택형(174가구) 등 다채로운 주택형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수지체육공원, 부지 남측 소공원(기부체납), 수지 레스피아 등 주변의 운동 및 녹지시설이 풍부하고, 용인 내에서 우수한 학군으로 평가 받는 풍덕초, 수지중·고가 도보권에 있다.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수지구청, 관공서 등과 분당 및 판교신도시의 중심상권 이용도 편리하다.

오는 2016년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이 계획돼있어 수지역과 동천역(가칭)을 이용해 서울 강남역까지 24분에 도달할 수 있으며, 기존의 분당선 죽전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 왕십리나 용인 일대의 이동도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수서~분당간 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도 갖췄다.

이재만 분양소장은 "서울 서초, 수원 등지에서 근무하는 삼성 계열사 직원들의 관심이 크다"며 "지난 주말 임직원을 상대로 개최한 설명회에 5천명 넘게 몰려 성황을 이뤘다"고 말혔다.

이어 "계열사인 에버랜드가 단지 내 놀이터를 ´테마형 놀이터´로 다채롭게 설계할 계획이고, 아파트 단지 마감과 가전은 삼성전자, 제일모직 등이 담당한다"고 덧붙였다.

´래미안 이스트파크´는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30일 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5일 발표하며, 계약은 같은 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래미안 이스트파크´ 조감도. ⓒ삼성물산

´래미안 이스트파크´ 조감도.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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