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효과?…모델하우스 첫날부터 ´북적´

  • 송고 2013.08.23 18:13
  • 수정 2013.08.23 18:14
  • 홍선미 기자 (smhong@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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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부천 중동´·´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트´ 흥행 예감

삼성물산이 자체사업으로 진행하는 ´래미안 부천 중동´과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3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날 개관한 부천 중동과 용인 수지 래미안의 모델하우스에는 평일인 첫날 오전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삼성물산의 분양관계자는 "입지선정과 상품설계에 공을 들인만큼 분양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수요자들이 많아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래미안 부천 중동´과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사람들. ⓒ삼성물산

´래미안 부천 중동´과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사람들. ⓒ삼성물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 일대에 마련된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의 모델하우스는 오픈 전부터 장사진을 이뤘다.

용인시의 희소성이 높은 중형아파트다 보니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성남이나 수원 등지에서 찾아온 방문객들도 많았으며, 몇 가구 안 되는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에 대한 문의도 많았다는 설명이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수원 영통구에 거주하는 김모씨(38세)는 "수원시 전셋값이 많이 오르고 있어 이 참에 집을 사볼까 해서 찾아왔다"며 "현재 분당선-신분당선을 이용해 강남으로 출퇴근하는데 시간이 적잖게 걸려 신분당선으로 바로 연결되는 단지라 교통이 편리해 보이는 점이 좋다"고 말했다.

부천시청 옆에 위치한 래미안 부천 중동의 모델하우스도 북적이긴 마찬가지였다.

특히 스마트사이징이 적용된 70㎡에 관심이 뜨거웠는데, 기존의 노후 아파트와 가격 차이가 얼마나지 않는데다 발코니확장 등을 통해 실사용면적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다.

부천시 상동에 거주하는 박모씨(45세)는 "10년 전 분양 받았던 전용면적 99㎡ 아파트값이 지금 5억원 가량된다"며 "새아파트로 상품이 좋은데다 발코니 확장 등을 이용하면 추가 부담이 아니라 오히려 여유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거 같아 청약을 고려 중이다"고 말했다.

래미안 부천 중동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2순위 청약, 29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 이뤄진다.

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의 청약일과 당첨자발표일은 이보다 하루 뒤인 28일 특별공급, 29일 1,2순위 청약, 30일 3순위 청약을 받고 내달 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두 개 단지 모두 같은 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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