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옴 걸려 숨진 입양아 ‘충격’

  • 송고 2014.08.11 13:17
  • 수정 2014.08.11 13:1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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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부부 5명 입양…1명 사망, 1명 실종

지난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동화의 집, 미스터'편이 방송됐다.ⓒ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지난 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동화의 집, 미스터'편이 방송됐다.ⓒ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화면 캡처

'그것이 알고싶다'의 동화의 집 미스터리가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동화의 집 미스터리,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의 비밀'편에서는 한 중년 부부의 집에서 아이들이 연달아 실종되는 어린이 연쇄 실종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이 중년 부부는 남편이 서울대학교 출신의 고위직 공무원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풍족한 살림과 화목한 집안을 자랑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그동안 정식 입양 기관에서 개인 위탁 양육 형식으로 데려간 5명의 아이 들 중 한 명은 사망, 한 명은 실종된 상태임이 전해졌다.

특히, 이 부부의 입양아 정태민 군은 2일 정도의 약 복용이면 완치가 가능한 옴이 온몸에 퍼져 폐혈증으로 사망했다.

제직진의 취재 결과, 정태민 군은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뒤 수개월 간 단 한 번도 병원치료를 받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그것이 알고싶다 동화의 집, 공포영화 같네”, “막장 드라마보다 더하네”, “입양 부모는 천벌 받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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