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시즌 28세이브,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 세이브 달성”

  • 송고 2014.08.13 09:14
  • 수정 2014.08.13 09:1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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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 세 타자 삼진 처리…소속 구단 한신, 센트럴리그 2위

오승환이 지난 12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완벽 피칭을 선보였다.ⓒ연합뉴스

오승환이 지난 12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완벽 피칭을 선보였다.ⓒ연합뉴스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오승환(32)선수가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 세이브를 달성해 국내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오승환은 소속팀 한신이 4대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28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선두에 오르며 자신의 시즌 평균자책점을 1.87에서 1.83으로 낮췄다.

이날 그는 최고 구속 153km에 달하는 직구를 앞세워 9회 말 출루한 요미우리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하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신은 이날 오승환의 활약에 힘입어 센트럴리그 2위(54승1무46패)에 올랐다.

오승환 28세이브 달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승환 선수 28세이브 달성 대단하다", "오승환 선수 28세이브 기록 아무나 못해", "28세이브 기록한 오승환 선수, 대한민국 자랑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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