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MK돈스에 '0-4 굴욕'…"디마리아 영입"

  • 송고 2014.08.27 08:39
  • 수정 2014.08.27 08:4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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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점유율 비슷·유효 슈팅 크게 뒤져, 네티즌 “총체적 난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MK돈스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대패했다.ⓒMK돈스 홈페이지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MK돈스와의 리그컵 경기에서 대패했다.ⓒMK돈스 홈페이지 캡처

영국의 축구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3부리그 밀턴 케인스 돈스(MK돈스)에게 충격적인 대패를 당했다.

맨유는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밀턴 케인스 MK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캐피털원컵’ 2라운드 MK돈스와의 경기에서 0-4로 완패, 팬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맨유는 루니와 반 페르시 등 주전 멤버들을 제외한 채 경기에 나섰다. 선발로 나선 카가와 신지는 전반 20분 부상으로 야누자이와 교체 됐다. 이어 전반 25분 MK돈스의 그리그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 18분 그리그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맨유는 이렇다 할 반격을 이뤄내지 못했다. 결국 맨유는 후반 25분과 39분 아포베에게 연속골을 허용, 0-4 대패라는 굴욕을 맛봤다.

이날 양 팀의 볼 점유율은 맨유가 52를 기록해 MK돈스를 근소하게 앞섰으나 유효 슈팅은 MK돈스가 11개로 맨유의 4개를 크게 상회했다.

맨유와 MK돈스의 경기를 본 팬들은 “맨유 MK돈스, 2부리그도 아니고 3부리그가 맨유를 잡다니”, “맨유 MK돈스, 맨유가 총체적 난국이었고 MK돈스는 그 틈을 잘 파고들었다”, “맨유 MK돈스, 맨유 어쩌려고 이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맨유는 이날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구단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디 마리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5년 이적료는 1천6억원으로 알려졌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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