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비, 바스코 눌렀다…'위너 긴장해라'
- 송고 2014.08.29 08:33
- 수정 2014.08.29 08:48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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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차 베테랑 꺾고 결승 진출 파란
래퍼 바비가 지난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 준결승전에 출전해 바스코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Mnet '쇼미더머니3' 방송 화면 캡처
신인 래퍼 바비가 14년차 베테랑 래퍼 바스코를 눌렀다.
바비는 지난 2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3'의 준결승전에 출전해 바스코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YG 연습생 출신 바비는 '연결고리#힙합' 곡을 파워풀하게 소화하며 '파급효과#더'라는 곡으로 자신만의 랩을 소화한 바스코를 압도하는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바비의 무대를 지켜본 래퍼 도끼와 더 콰이엇은 "바비의 승리를 확신한다. 이미 승자의 마스크가 씌어져 있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승자로 호명된 바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겼다는 소리를 듣고 큰 돌로 머리 한 대 맞은 것 같아서 '이겼나?'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우승이 바로 코앞에 있더라"며 "인간이라서 욕심이 막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바비는 '쇼미더머니3' 출연 전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WINNER’의 B팀 멤버로 활약했지만 A팀에 패배해 가수 데뷔에 실패한 바 있다.
현재 ‘WINNER’의 A팀이 ‘위너’라는 이름으로 데뷔해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바비가 '쇼미더머니3'의 결승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바비, 대단하다”, “바비, 위너때는 못했는데”, “바비 우승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비가 '쇼미더머니3'의 결승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오는 9월 4일 준결승전 2라운드에서는 씨잼과 아이언이 맞붙는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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