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지연 결별 주장에 반박 "그만 연락하자 했을 뿐…"

  • 송고 2014.09.11 16:38
  • 수정 2014.09.11 16:4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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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무음카메라 앱 촬영·여행가방 준비 등 범행 의도 계획적

배우 이병헌이 자신을 협박한 피의자 이지연 씨의

배우 이병헌이 자신을 협박한 피의자 이지연 씨의 "결별에 화가 난 우발범행"이라는 주장에 정면 반박했다.ⓒ연합뉴스

배우 이병헌이 자신을 협박한 모델 이지연 씨의 ‘결별설’ 주장에 반박했다.

이병헌은 11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피의자 이지연 씨와 단 한 번도 단둘이 만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피의자들이 요즘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말을 했다”며 “다른 의도를 갖고 있는 것 같아 그만 연락하자고 했는데 그게 결별로 와전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한 피의자들이 경찰 조사결과 무음카메라 앱을 이용해 동영상을 촬영했고 유럽행 비행 티켓을 알아본 정황이 포착됐다.

아울러 50억을 담기 위한 여행가방을 준비하는 등 계획적인 의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지연 씨의 '우발범행'이라는 주장은 감형을 위한 거짓이라는 것.

이병헌 측은 “중형선고를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흠집을 내고자 하는 것”이라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동조하지 말고 정확한 결과가 나오면 직접 말하겠다”고 당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공식입장, 결과 나오면 까도록 하겠어”, “이병헌 공식입장, 구정물 싸움이네”, “이병헌 공식입장, 결혼한 사람이 이런 구설에 휘말리는 것 자체가 이해 불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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