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3개월 교제했다” VS 이병헌 “그만 만나자 했을 뿐”

  • 송고 2014.09.12 09:10
  • 수정 2014.09.12 09:1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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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기 상반된 주장으로 진실게임 공방 양상

배우 이병헌 협박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연합뉴스

배우 이병헌 협박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연합뉴스

배우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 사건’이 단순한 협박 사건에서 진실게임 공방전으로 번지고 있다.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모델 이지연은 지난 9일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 씨를 만나기 시작했다”며 “이병헌 씨가 8월경 '더 만나지 말자'고 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피의자 이지연 씨와 단 한 번도 단둘이 만난 적이 없다”며 “다른 의도를 갖고 있는 것 같아 그만 연락하자고 했는데 그게 결별로 와전된 것 같다”고 반박했다.

앞서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는 지난 6월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대단하네”, “이지연, 그래서 50억 달라고 한거네”, “이민정은? 불륜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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