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혜리 "앙탈 애교 화제 될거라 상상도 못해"
- 송고 2014.09.19 09:57
- 수정 2014.09.19 09:5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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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한 교관 향한 서운한 감정에 나온 것"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가 '앙탈 애교'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입을 열었다.ⓒMBC '진짜사나이' 방송 화면 캡처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를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걸스데이' 혜리가 ‘앙탈 애교’에 대해 언급했다.
혜리는 19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앙탈 애교가 화제 될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마지막인데도 '말 똑바로 합니다'라고 말하는 교관님이 서운하더라고요”라며 “고생했다고 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정도 많이 들었는데 말이죠”라고 말했다.
앞서, 혜리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해 퇴소식에서 앙탈 애교를 부려 호랑이 분대장을 미소 짓게 만들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훈련을 마친 혜리는 마지막 퇴소식에서 그간의 힘겨웠던 시간을 회상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호랑이 분대장 곽지수는 "눈물을 그치고 똑바로 말합니다"라며 끝까지 엄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혜리는 갑작스럽게 "이이잉"이라며 앙탈애교를 부려 분대장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호랑이 분대장도 결국에는 혜리의 애교에 환한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피 한 방울 나올 것 같지 않던 호랑이 분대장의 인간적인 모습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혜리 너무 귀여워”, “혜리 폭풍 애교 대박”,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너무 재밌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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