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김우중 전 대우 회장 부부에 무릎 꿇고 통곡…‘왜?’

  • 송고 2015.03.30 16:28
  • 수정 2015.03.30 16:3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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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교통사고로 잃은 장남 김선재 닮아 가족처럼 지냈다 드러나

30일 채널A는 배우 이병헌과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의 인연에 대해 보도했다.ⓒ채널A 방송화면 캡처

30일 채널A는 배우 이병헌과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의 인연에 대해 보도했다.ⓒ채널A 방송화면 캡처

50억 협박사건으로 논란이 된 배우 이병헌이 미국에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부부를 만나 통곡했다.

30일 채널A는 이병헌이 최근 김 전 회장 부부를 만나 최근 발생한 ‘50억 협박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무릎 꿇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김 전 회장의 아내인 정희자씨를 만나 “어머니, 제가 정말 죽을 죄를 졌습니다”라며 “심려를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정희자씨는 “네가 나한테 잘못한게 뭐가 있냐”며 “네 아내한테 더 잘해줘라”고 답했다.

김 전 회장 부부와 이병헌의 인연은 1990년으로 거슬로 올라간다. 당시 김 전 회장 부부는 23세였던 장남 김선재씨를 교통사고로 잃고, 그와 닮은 이병헌이 TV에 등장하자 연락을 시도해 지금까지 가까이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김우중 대우 회장, 난리네”, “이병헌-김우중 대우 회장, 별 일이 다 있구나”, “이병헌-김우중 대우 회장, 그래서 음…어쩌라는 거지”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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