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 테마 교육 신설 등 '금융보안교육' 체계·전문적 확대

  • 송고 2016.02.25 15:07
  • 수정 2016.02.25 15:08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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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CI. ⓒ박종진기자

금융보안원 CI. ⓒ박종진기자

금융보안원이 올해 금융보안교육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확대·강화한다.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금융보안 전문 인력 양성 및 금융보안 인식 제고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특화된 금융보안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6년도 금융보안 교육을 확대 실시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집합교육은 기존 12개(이론 5개, 실습 7개) 과정에서 15개(이론 6개, 실습 9개) 과정으로 확대하고, 최신 보안 이슈 및 CISO 대상 등을 위한 맞춤형 테마 교육을 추가 개설한다.

사이버교육은 금융보안 거버넌스의 이해, 내부정보 유출방지를 위한 준수사항, 금융IT 보안위협 및 대응, 금융IT 내부감사 활동의 이해 등 4개 과정의 신규 컨텐츠를 추가 제공한다.

또 27개 사이버교육 전 과정을 모바일 환경에서 지원하는 등 새로운 컨텐츠 개발과 학습 환경을 개선한다.

금융보안원은 내실 있고 효과적인 금융보안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금융보안교육 전용 교육장 구축, 해킹방어 교육훈련시스템 도입 및 훈련장 마련, 모바일 교육 환경 지원 등 금융보안교육 인프라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교육장의 접근성과 교육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여의도 소재에 이론(60명) 및 실습(30명) 강의장 등으로 구성된 전용 교육장을 구축한다.

아울러, 사이버 침해 사고 분석·대응 실습 교육을 통해 금융회사의 해킹방어 실무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킹방어 교육훈련시스템 도입 및 훈련장 마련할 방침이다.

금융보안원은 지속적으로 교육인프라 확충, 교육과정 다양화 및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금융보안전문 교육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여 금융보안 전문 인력 양성 및 금융보안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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