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한 회장 조세포탈 혐의…한국콜마 관련주 일제히 하락

  • 송고 2017.01.26 10:31
  • 수정 2017.01.26 10:31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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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홀딩스 10시16분 현재 5.15%, 한국콜마 4.51%↓

윤동한 회장 양도차익 및 배당소득 세금 약 36억원 포탈

ⓒ한국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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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차명 주식거래를 이용해 수 십억원 대 조세 포탈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한국콜마 관련 주식이 일제히 하락중이다.

26일 한국콜마홀딩스 주가는 오전 9시00분 2만7200원으로 시작해 10시16분 현재 5.15% 하락한 2만5800원까지 떨어졌다. 한국콜마 주가도 6만8800원으로 시작해 현재 4.51% 떨어진 6만5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윤동한 회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2012~2015년 한국콜마·한국콜마홀딩스 등 회사의 차명주식을 매도해 얻은 양도차익과 배당소득에 대한 세금 약 36억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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