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 '3인 경영체제' 전환…한국콜마 지원

  • 송고 2017.03.27 11:08
  • 수정 2017.03.27 11:09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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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묵·안병준 부사장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

3인 경영제체로 전문성 강화 한국콜마 지원

(왼쪽부터)한국콜마홀딩스 윤동한 대표이사 회장, 김병묵 대표이사, 안병준 대표이사ⓒEBN

(왼쪽부터)한국콜마홀딩스 윤동한 대표이사 회장, 김병묵 대표이사, 안병준 대표이사ⓒEBN

한국콜마홀딩스는 윤동한 대표이사 회장 외 김병묵 부사장과 안병준 부사장 등 2명의 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로 선임 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콜마의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는 이로써 3인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했다. 윤상현 한국콜마 사장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신규 선임된 김병묵 대표이사는 1987년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성엔지니어링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지냈다. 지난해 한국콜마 인사지원본부 부사장직을 수행 중이다.

안병준 대표이사는 1997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지난해 한국콜마 경영지원본부 부사장직음 역임 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윤동한 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신임 전문경영인 대표이사와 함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주요 의사결정 등 회사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가 글로벌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지주사에서 보다 많은 역할을 필요로 하게 됐다"며 "3인 경영체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외 무대에서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화장품 부문과 연구원 부문 기존 대표이사 외에 제약부문의 최학배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가로 선임해 각 사업 부문별 전문경영인을 통한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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