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신진 작가 발굴·지원 '2017 신세기 사진 공모전' 개최

  • 송고 2017.03.31 10:34
  • 수정 2017.03.31 10:33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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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연령, 프로 및 아마추어 제한 없이 창의적인 사진 및 영상으로 응모 가능

수상자에 상금 및 전시 지원 등 향후 작품 활동 위한 특전 제공

캐논의 '2017 신세기 사진 공모전(New Cosmos of Photography 2017)' 안내 이미지.ⓒ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캐논의 '2017 신세기 사진 공모전(New Cosmos of Photography 2017)' 안내 이미지.ⓒ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캐논(Canon Inc.)이 전 세계의 잠재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사진 공모전을 연다.

31일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에 따르면 캐논은 오는 4월 20일부터 6월 8일까지 신진 작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2017 신세기 사진 공모전(New Cosmos of Photography 2017)'을 개최한다.

지난 1991년부터 올해까지 40회 째를 맞은 이 공모전은 국적과 나이는 물론 프로와 아마추어의 구분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가 작품의 주제와 형식에 제한이 없어, 창의적 사진 및 영상 표현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공모전으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16 신세기 사진 공모전'에서는 재일 한국인 3세 김사직 씨가 민족성을 주제로 한 작품 '이야기(Story)'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모전 참가는 4월 20일부터 6월 8일까지 신세기 사진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접수한 후, 6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응모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업계 저명한 사진작가, 사진비평가, 아티스트, 큐레이터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하며, 응모작 가운데 우수상(7명)과 가작(14명)을 우선 선발한다. 선정된 수상작들은 올해 10월 일본 도쿄에서 진행될 '2017 신세기 도쿄 사진전'에 전시되며, 전시 기간 내 우수작 중 하나를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해 그랑프리(Grand Prize Winner)를 수여한다.

그랑프리 수상자(1명)에게는 한화로 약 1000만원 상당의(100만엔)의 상금과 작품 활동을 위한 캐논 카메라, 이듬해 '2018 신세기 사진전'에서 개인전을 열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우수상 및 가작 수상자에게도 소정의 상금이 부여되며, 전체 수상작들은 내년 1월 2017 신세기 도쿄 사진전과 사진집, 신세기 사진 공모전의 글로벌 웹사이트를 통해 작품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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