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이유정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주식거래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 금감원장은 전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 전 후보자의 조사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금융위원회에서 지난 12일 금감원으로 사건을 이첩해 조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불공정 거래 내용이 있는지 조사 중이며 구체적 내용은 차후 말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신환 바른정당 의원은 지난 1일 금융위에 이 전 후보자가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코스닥사와 비상장사 주식 투자로 거액의 차익을 낸 것에 대해 조사를 진행해달라는 진정서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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