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이사회서 금호리조트 매각 결정

  • 송고 2020.11.16 16:47
  • 수정 2020.11.16 16:48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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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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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손자회사인 금호리조트를 매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금호티앤아이, 아시아나아이디티, 아시아나에어포트, 아시아나세이버가 보유 중인 금호리조트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4개사가 갖고 있는 금호리조트 지분은 금호티앤아이 760만주, 아시아나아이디티 414만주, 아시아나에어포트 228만주, 아시아나세이버 156만주로 지분율은 각각 48.8%, 26.6%, 14.6%, 10%에 해당한다.


금호리조트의 장부상 자산가치는 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지만 최종 매각금액은 경쟁입찰을 통해 결정될 전망이다. 처분 예정일은 미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재정 확보를 위해 금호리조트 매각을 추진한다. 만기도래 차입금 상환을 위한 재원확보, 회사 재무구조 개선, 선제적인 매각으로 금호리조트 기업가치 훼손 가능성 방지 등이 매각 목적으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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