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롯데케미칼 "친환경은 필수…함께하는 지속가능 미래"

  • 송고 2020.11.25 06:00
  • 수정 2020.11.25 07:57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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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롯데케미칼

"책임있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하는 미래를 그리는 기업이 되고자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롯데케미칼은 석유화학업체로서 기후변화와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와 같은 환경 문제에 적극 나서는 한편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활동과 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탑7 화학회사 도약'을 비전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 중이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제품의 생산·유통·폐기의 전 과정에 걸쳐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사회 공통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을 목표로 한다.


◆환경·상생경영 강조…친환경 제품 개발도 박차


롯데케미칼은 대표이사 직속의 임원 조직인 안전환경부문을 운영, 안전과 환경적 영향을 총괄하고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대내외 업무 채널을 유지하는 등 전사 차원의 환경경영을 수행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8년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2015년판 인증 전환 후 전세계적으로 요구되는 수준 높은 관리체계로 정착 중에 있다. 또한 안전/품질경영과의 통합 운영체계를 확립해 다양한 측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케미칼은 제품 생산과 운영에 있어 대기, 수질, 폐기물 등 환경 오염 예방을 위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환경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 재활용하는 노력도 병행한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최근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나가고 있다. 회사는 리사이클 폴리프로필렌(PP), 바이오 PET 등 재생 및 바이오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제품을 사업화하고 있다.


아울러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 및 선순환적 거래 관계를 쌓아가기 위해 동반성장도 강화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을 운영해 체계적인 동반성장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금융, 경쟁력 강화, 해외진출, 기술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파트너사가 자생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동반성장추진사무국은 CEO를 위원장으로 해 동반성장 전략의 체계적인 수립과 추진을 진행하며 관련된 핵심 성과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파트너사의 기술경쟁력 강화 위한 공동연구 프로젝트 진행해 제품개발, 공정개선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과제 수행하고 파트너사들의 품질지도 위해 파트너사에 전문가 파견 제도 운영하고 있다.


◆1년 만에 ESG 성적 한단계 점프


롯데케미칼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지난해 'B+'에서 1년 만에 등급을 올렸다.


롯데케미칼은 사회책임부문과 지배구조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롯데케미칼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투명경영활동, 친환경 정책 등이 인정받은 성과다.


환경부문에서는 엄격한 기준으로 온실가스 배출 및 대기·수질 환경오염 물질들을 관리해오고 있으며, 환경 목표와 세부 추진계획 및 이행 실적의 공개 등의 항목에서 노력을 인정받았다.


사회평가에서는 △각 사업장의 지역사회공헌 활동 △협력사 공정거래 프로그램 운영 △반부패 프로그램 운영 등 항목들이 높게 평가됐다.


기업지배구조 평가에서는 투명경영을 위한 독립성과 다양성을 갖춘 사외이사진 구성과 IR(기업설명회) 활동 실적, 배당수준의 적정성, 지배구조 관련 공시, 이사회에서의 비재무리스크(ESG) 검토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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