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옥경석 대표 "협동로봇 대중화 이끈다"

  • 송고 2021.01.11 08:28
  • 수정 2021.01.11 08:32
  • EBN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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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R 어드벤스드 모델·솔루션 패키지 출시...한화그룹 AI 및 모빌리티 역량 접목

㈜한화 HCR 어드밴스드 모델 3종 ⓒ

㈜한화 HCR 어드밴스드 모델 3종 ⓒ

㈜한화 기계부문이 협동로봇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화는 산업용 로봇 신제품 HCR(Hanwha Collaborative Robot Advanced) 모델과 관련 솔루션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HCR 어드밴스드 모델은 작업 가능 중량에 따라 'HCR-3A, HCR-5A, HCR-12A' 등 3종으로 출시된다.


기존 HCR 시리즈의 디자인과 편의성은 유지하면서 호환성을 보강했다. 작업 속도와 반복 정밀도를 높여 자동차·전자·식품·의약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한다.


특히 '모빌리티' 모델은 한화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율주행 작업차인 LGV(Laser Guided Vehicle)에 자율이동 로봇인 AMR(Autonomous Mobile Robot)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한화테크윈의 카메라 기술과 결합해 작업환경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로봇 사용 편이성과 정확성을 위한 RPC(Robot Positioning Compensation)도 포함된다.


옥경석 ㈜한화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제조 자동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협동로봇 개발을 지속해왔다”며 “고객 사용 환경을 고려한 서비스 관점에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협동로봇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협동로봇 사업은 미국·중국·동남아 등지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독일에 유럽법인과 기술센터·물류센터를 운영중이다. 한화그룹의 인공지능(AI) 및 모빌리티 역량을 접목한 첨단 로봇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로봇공학 기술을 활용해 기존 물류자동화시스템, 2차전지, 디스플레이 관련 산업 시너지도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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