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주식 액면변경 상장사 전년比 29%↓"

  • 송고 2021.01.11 12:45
  • 수정 2021.01.11 12:51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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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41개사에서 지난해 41개사로 감소

액면분할 18개사, 액면병합 11개사 실시

지난해 주식 액면변경 상장사가 전년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액면변경을 실시한 상장사가 총 29개사로 지난해 41개사 대비 29.2%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12개사, 코스닥시장에서 17개사가 액면변경을 진행했다.


유형별로 보면 주식 거래 등을 늘리기 위해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나눠 주식 수를 증가시키는 액면분할을 실시한 곳이 18개사였다.


액면병합은 11개사가 실시했다. 액면병합은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는 방법이다.


금액별로 보면 액면분할은 1주당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사례가 6개사로 가장 많았다. 액면병합은 100원에서 500원으로 변경하는 사례가 8개사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예탁원은 "시장 내 다양한 액면금액 주식이 유통돼 주가 단순비교가 어렵다"며 "투자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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