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영업익 3621억…전년비 337% ↑

  • 송고 2021.03.04 16:27
  • 수정 2021.03.04 16:32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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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최대 실적 기록

ⓒ셀트리온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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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6276억원, 영업이익 3621억원, 당기순이익 240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48%, 영업이익 337%, 당기순이익은 27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2%를 기록해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시장의 가격 안정화 및 처방 지속, 미국 주요 의약품 처방 확대, 일본·중남미 등 글로벌 판매 확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 지역에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처방 확대가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현지 유통 파트너사 테바는 지난해 말 기준 트룩시마가 미국 시장 점유율 24%를 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기존 제품의 판매 지역 확대와 신규 제품 출시,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판매 등으로 올해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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