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폴드2' 100만원대로 인하…폴더블폰 대중화 박차

  • 송고 2021.04.01 15:12
  • 수정 2021.04.01 15:14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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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제품군 3종 이상으로 다양화


삼성 갤럭시Z폴드2.ⓒ삼성전자

삼성 갤럭시Z폴드2.ⓒ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작년 출시한 갤럭시Z폴드2 출고가를 100만원대로 인하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작년 9월 선보인 갤럭시Z폴드2 출고가를 기존 239만8000원에서 이날 189만2000원으로 내렸다. 갤럭시Z폴드2 5G 모델의 출고가 인하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동통신 3사 공시지원금도 확대됐다.


SK텔레콤은 요금제별로 30만~55만원, KT는 25만8000~70만원, LG유플러스는 42만4000~8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준다. LG유플러스에서 공시지원금 80만원을 받고 유통망 최대 지원금(12만원)까지 받으면 실구매가는 97만2000원까지 떨어진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에는 갤럭시Z플립 5G의 출고가를 기존 165만원에서 134만9700원으로 내렸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폴더블폰 가격대를 낮추고 제품군도 3종 이상으로 다양화해 폴더블폰 판매량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갤럭시Z플립, 갤럭시Z폴드 후속작과 함께 100만원대 보급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라이트(가칭)'를 내놓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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