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옵티머스펀드 익스포저 2700억대 - 한투

  • 송고 2021.05.06 09:15
  • 수정 2021.05.06 09:16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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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6일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사모펀드 판매액 4327억원 중 전문투자자 분을 제외한 익스포저(관련 금액)는 2700억원대로 추산했다.


회수가능액과 누적 손실처리액 고려했을때향후 추가 손실 제한적이라고 설명하면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이날 백두산 연구원은 지난 3~4일에 걸쳐 진행한 기업설명회에서 NH투자증권 1분기 호실적 배경 및 리테일, IB, 운용 관련 경영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1분기 해외주식 수수료수익은 26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31% 증가했다"면서 "전체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 대비 비중 13% 차지하는 가운데 플랫폼 경쟁력 제고와 마케팅 강화

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해외주식 매매에 최적화된 UI/UX를 구현하는 ‘나이트 홈’ 서비스, 프리마켓 및 애프터마켓 시세 제공 및 매매 서비스, 국가별 장운영 알람 서비스,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 제공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지난 1분기 금융상품 판매수익은 231억원으로 기업공개(IPO)관련 상품 위주로 전분기대비 16% 증가했다"면서 "디지털 자산관리를 비롯해 디지털 프리미엄 서비스 비롯한 마이데이터 시스템 구축과 고객분석 엔진 고도화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1분기 IB 수익(IB 운용 포함)은 전분기대비 275% 증가했으며 SK해운 등 채무보증 관련 수수료와 IB관련 이자 손익은 호조세"라면서 "대체투자 관련 리스크 관리 강화하되 딜 확보와 셀다운에서 체계적 접근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수익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1분기 운용 수익은 306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1% 증가. 채권 부진했지만 글로벌운용, 파생운용, PI 및 전술한 IB 운용은 양호하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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