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價 상승 모멘텀 지속-유안타證

  • 송고 2021.07.28 08:36
  • 수정 2021.07.28 08:37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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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2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7000원을 유지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조3200억원,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21.5%, 103.5%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수치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2.4조원(YoY 53%, QoQ 21%), 4.23조원(YoY 226%, QoQ 57%)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도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모멘텀은 지속될 것"이라며 "3분기 D램과 낸드 Blended ASP는 각각 +17%, +10% 상승할 전망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비메모리반도체의 공급부족에 따른 스마트폰 등 IT기기 생산차질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4분기 이후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라면서도 "다만 이러한 우려가 지난 6개월동안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하고, 단기적으로 2분기에서 3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 폭이 당초 예상을 상회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가 매수 접근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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