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코로나 백신 모멘텀 지속-신한금융투자

  • 송고 2021.08.04 08:49
  • 수정 2021.08.04 09:01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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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00만원

"2Q 1~3공장 풀가동률 실적 3Q 본격화"

신한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100만원이다.


4일 신한금융투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연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28.8% 오른 1조5004억원, 73.6% 증가한 5082억원으로 전망했다.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1~3공장 풀가동률 달성에 따른 호실적은 3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또 하반기에는 현재 추정치에 반영되지 않은 코로나 백신 CMO 효과도 가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5월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완제의약품 공정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고 기술 이전 및 시험생산을 거쳐 3분기부터 상업화 물량 생산이 이뤄질 것"이라며 "완제의약품 생산시설 증설 및 mRNA DS 설비 도입 역시 진행중으로 1H22 가동에 따른 추가 코로나 백신 수주 가능성도 존재하고,2H22 4공장 부분가동도 예상되는 만큼 4공장 신규 수주 모멘텀 역시 기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34.0% 오른 4122억원, 105.6% 상승한 1686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매출액 10.1%, 영업익 48.5%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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