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PHEV 사전계약…80대 한정 판매

  • 송고 2021.08.17 10:27
  • 수정 2021.08.17 10:30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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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의 첫 전동화 모델…랭글러 4xe' 출시 임박

랭글러 4xeⓒ지프

랭글러 4xeⓒ지프

지프의 첫 전동화 파워트레인 탑재 모델 '지프 랭글러 4xe(Jeep Wrangler 4xe)'가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시행한다.


17일 지프에 따르면 지프 랭글러 4xe는 가솔린 엔진과 전동 모터가 함께 탑재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다. 이번 사전 계약에서는 80대가 한정 판매 된다.


랭글러 4xe는 지프가 추구하는 친환경 비전 '제로 에미션 프리덤'을 달성할 상징적인 모델이다. 미국 시장에서 공식 출시 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2021년 2분기 베스트셀링 PHEV 모델에 등극하기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랭글러 4xe'를 직접 시승하고 찬사를 보낸 바 있다.


랭글러 4xe에는 GDI 2.0 I4 DOHC Turbo PHEV 엔진이 장착된다. 기존 엔진에 전기 모터를 추가해 보다 정숙한 오픈-에어링을 구현했다. 험로 주행 시에도 더 즉각적이고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기존 랭글러의 오프로드 성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주행모드는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 등 3가지다. 주행 시 모터를 발전기로 사용하여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동을 통해 뛰어난 연비 효율성과 정숙성을 자랑한다. 삼성 SDI 배터리가 장착되며, 평균 충전 시간 2.47시간, 1회 충전 최고 주행거리 32km다.


한편 지프는 가장 정숙하고 파워풀한 오프로더 랭글러 4xe 출시를 기념해 80명의 사전계약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랭글러 4xe 차량 1대당 100그루의 나무를 소유주의 이름으로 기부해 환경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랭글러 4xe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유능하며 책임감 있는 차량"이라며 "배출 가스 없는 효율적인 일상을 레저 활동에서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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