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태국·라오스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 발간

  • 송고 2021.08.18 06:00
  • 수정 2021.08.17 17:04
  • EBN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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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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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태국 및 라오스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편람에는 태국·라오스의 금융산업 현황, 인허가 및 영업감독 제도, 진출시 유의사항 등 현지 진출을 검토하는데 필요한 주요정보를 수록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준비 및 현지영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태국은 아세안 10개국 중 2번째 경제규모룰 보유한 국가로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시 국내 금융회사의 철수 이후 한동안 진출이 어려웠으나 최근 들어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이 재개된 바 있다.


라오스는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에 따라 여신전문금융업을 중심으로 국내 금융회사 진출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올해 6월말 기준 태국에는 산업은행 방콕사무소(2013년 12월), KTB투자증권 현지법인(KTBST Securities PCL, 2008년 7월), 삼성생명 현지법인(Thai Samsung Life Insurance Public Co., Ltd. 1997년 11월), KB국민카드 현지법인(KB J Capital Co., Ltd. 2021년 1월)이 진출해 있다.


라오스에는 BNK캐피탈(BNK Capital Lao Leasing Co., Ltd. 2015년 4월), DGB캐피탈(DGB Lao Leasing Company Ltd. 2016년 11월), KB캐피탈(KB KOLAO LEASING Co., Ltd. 2017년 2월) 등 3개사의 현지법인이 진출해 활동 중이다.


이번에 발간한 자료는 금융회사 및 금융협회 등에 배포하고 금융중심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수요가 많은 국가에 대한 정보제공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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