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돌파감염' 5880명…최근 6일간 1149명 늘어

  • 송고 2021.09.22 15:09
  • 수정 2021.09.22 15:13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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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 중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완치자가 바이러스에 재 감염되는 '돌파 감염'도 크게 늘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2~18일까지 국내에서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브라질, 인도 유래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313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99%인 3135명은 인도발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 영국 유래 알파 변이 감염자는 3명, 브라질 유래 감마 변이 감염자는 1명이었다.


지난 1주간 확인된 신규 변이 감염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감염 2978건, 해외유입이 161건이었다.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코로나19 감염 후 변이 바이러스에 재 감염되는 돌파감염자는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6일간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1149명이었으며, 현재까지 누적 돌파감염자는 58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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