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호프테이프 캠페인'으로 감사장 수여

  • 송고 2021.10.26 09:19
  • 수정 2022.10.20 21:07
  • EBN 정민주 기자 (minju0241@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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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장기실종아동 찾기에 지속적 관심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한진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한진

㈜한진이 장기실종아동 찾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에서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한진은 '제7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실종아동 문제에 관심을 갖고 ‘호프테이프 캠페인’을 지속해온 공로로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경찰청장 감사장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호프테이프 캠페인은 장기실종아동의 실종 당시 모습과 경찰청의 ‘나이변환 몽타주’ 기술로 재현한 현재 추정 모습 등을 테이프로 제작해 택배상자에 부착하는 것이다. 국민들에게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위해 경찰청이 지난해 5월 25일 '세계 실종아동의 날'을 맞아 기획됐다.


㈜한진은 소비자가 장기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해 오고 있다. 경찰청과 함께 소비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도 적용했다.


호프테이프에 인쇄된 QR 코드를 경찰청 아동∙여성∙장애인 경찰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안전드림앱(App)과 연동하여 실종아동에 대한 조회와 제보를 할 수 있게 했고, 자녀의 지문 등을 사전에 저장하여 실종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도 새로 적용했다.


또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호프테이프를 판매하고 참여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약 93만개의 택배박스에 호프테이프가 부착되는 결과를 얻었다.


㈜한진 관계자는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관심과 동참으로 아이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호프테이프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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