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계열사인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쿠팡페이와 5000억원 규모의 단기 차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운영자금 목적으로 체결한 기존의 차입 계약을 연장한 것이다. 차입 기간은 계약일(10월23일)로부터 1년이다. 계약상 거래대금 5000억원은 최대 한도 금액이며, 공시일 기준 쿠팡은 쿠팡페이로부터 4000억원을 기차입했다고 밝혔다. 이자율은 연 4.6%다.
쿠팡페이는 쿠팡 및 쿠팡이츠에서 사용이 가능한 간편결제시스템을 제공하는 쿠팡의 100% 자회사다. 지난해 4월 핀테크 사업 일환으로 쿠팡으로부터 관련 사업을 양수 받아 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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