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국 반도체 자료 요구·요소수 대책 논의

  • 송고 2021.11.05 18:56
  • 수정 2021.11.05 18:59
  • EBN 임서아 기자 (limsa@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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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연합뉴스

제1차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연합뉴스

정부가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를 열고 미국 정부의 반도체 정보 제공요청 및 요소수 품귀 사태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7일 제2차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를 열고 주요 경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외경제안보 전략회의는 경제·기술·안보 등이 연계된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신설된 장관급 협의체다. 경제 관련 부처 장관과 외교·안보 부처 장관 및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위원 등이 참석한다.


미국 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이달 8일까지 반도체 재고와 주문, 판매 등 공급망 정보를 담은 설문지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상태다. 이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자료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요소수 수급 불안 문제도 논의 대상이다. 요소수는 최근 중국이 요소수 원료인 요소에 대한 수출 전 검사 의무화로 사실상 수출 제한에 나서면서 국내에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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